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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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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14.(화) 네팔캠프 4일차


여러분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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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한층 밝아진 네팔의 하늘 보이시나요? 
네팔 캠프 넷째날, 우리에게는 오늘이 가장 긴장되는 하루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ㅎㅎ 새벽 일찍부터 노단장님과 네팔캠프의 대표주자들이 약들을 되찾기위해 많은 애를 써주셨는데요...마지막 관문인 약품 검토만이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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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공무원은 우리가 준비해온 약품리스트, 복약지도문을 꼼꼼하게 보시고, 약품라벨링에도 매우 만족해하셨습니다. 그리고 약품 분류작업을 하며 비록 불허약들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캠프 진행과 약품 사용의 허가를 드디어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짝짝짝!! 너무 멋있고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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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대기를 하고 있던 남은 단원들은 기쁜 소식을 듣고 즐거운 마음으로 떠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우리는 오늘부터 캠프장소로 이동하여,수~금요일 3일간 진료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계속되는 기상문제로 인해 3일간 학교에서 지내야하기 때문에 숙박, 식사, 시설 등 모든 준비를 갖추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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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감사하게도 호텔에서는 우리를 위해 학교에 요리장비를 옮겨 식사를 준비해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3일동안 먹을 수 있는 반찬도 직접 준비했습니다 ㅎㅎ 밀리는 일정에도 부지런히 움직이는 우리 단원들~ 멋있습니다~ 또 정은주 약사님의 멋진 요리실력으로 맛있는 피클과 오이김치를 맛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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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짐을 챙기고 학교로 출발합니다~~!!
이동하는 길에 전기설치를 위한 준비물도 구입하면서 네팔의 상가도 구경해보았어요. 여전히 위험한 도로상황...그리고 도착한 우리의 학교...!! 우리를 위해 준비해주신 ‘welcome’현수막을 보니 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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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격적으로 진료실, 수술실, 약국, 주방 등을 준비하기 시작하였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웃으며 우리를 도와주는 네팔 아이들과 선생님, 주민들을 보며 정말 감사하고 든든했습니다. 우리들의 소식을 알고 일찍이 오셔서 도움을 요청하는 환자들도 있었고, 한 번 만났었던 아이들을 다시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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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작년 의약품들을 먼저 정리 한 후, 카트만두 팀의 복귀를 기다리며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단원들과 약품들..늦은시간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약품까지 함께 정리를 완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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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또 많은 비가 쏟아져서 내일 학교를 찾아주시는 환자들이 힘들게 오시지는 않을지 걱정스러운 마음입니다.. 시작이 조금 늦어졌지만, 어느때보다 진심어린 마음과 열정으로 그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우리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곧 만나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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