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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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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13.(월) 네팔캠프 3일차


오늘은 네팔캠프 3일째가 되는 날입니다! 
예정대로였다면 오늘 오후부터 캠프가 진행되었어야하나 약품 허가문제가 우리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국의 한 의료단체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약이 유통된 적이 있어 그 후 네팔어가 아닌 다른 외국어가 적힌 의약품은 법적으로 금지되면서 보다 엄격해졌다는 판타교수님의 말을 듣게되었습니다.
위험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엄격한 절차를 거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수많은 후원자들로부터 지원받은 소중한 우리의 의약품이기도 하기에 카트만두팀에서는 오늘도 많은 애를 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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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승인 완료 후 건강부 장관과 만나 또 다시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서웅약사님의 간절한 서약서 작성과 함께 금지약품을 추려내는 작업이 반나절 이상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내일 직접 약품을 확인하겠다는 공무원의 의견에 따라 내일 새벽에 노단장님을 비롯한 대표단원들이 직접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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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캠프 대책마련을 위한 긴급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의견들이 분분하게 논의되었는데요.. 캠프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하루만 오백명 이상의 환자들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일의 상황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에는 작년 의약품, 네팔 현지의약품을 구입하여 진행하는 방법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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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학교 사이의 도로상황은 어제 쏟아진 비로 떨어진 낙석들을 치우는 작업이 진행되었고, 다행히 오후가 되자 햇빛이 나면서 날씨가 많이 밝아졌습니다!! 잠시나마 히말라야 호텔 인근을 산책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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