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0825, 김복주 작성)
후원아동의 가정방문을 하셨던 이비인후과 선생님이계십니다.
여기서도 겸손하신 선생님을 위해 실명은 거론안하겠습니다 ^^;;
실물만 올리겠습니다~
치과파트와 함께 진료실을 사용했는데요.
선생님 참 재미지는 멘트를 툭툭 잘 날리십니다. 막웃음이 나옵니다 ㅎ ㅎ
그러나 막상 환자를 대할 때면 부드럽고 인자한 눈빛으로 여유롭기까지하십니다. 신기하기도 합니다.
사실 네팔은 도로사정이 안좋아 먼지가 이루 말할 수 없을정도로 심각합니다. 환자가 적을 리가 없습니다.
쉴틈이 없습니다~
거기에다 환자가 뜸하다싶으면 어느새 정신없이 바쁜 치과팀 어시스트를 하고 계십니다. 치대 다니신 경험이 잠깐 있다.하셨는데요ᆢ 마취주사를 놓는가 하면 어느덧 발치도 같이 하고 계십니다.
선생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정주영원장님 너무 감사해하셨습니다.
더 신기한것은 그렇게 많은 일을 하고도 계속 웃고 계십니다.
저와는 개인적으로 같은 운동클럽에 있는데요 ᆢ저는 선생님의 이렇듯 천진난만한 웃음을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 환자보실 때의 부드럽고 따뜻한 눈빛 기억하겠습니다.
너무 멋진 의사 선생님이셨습니다^^
그리고 삼일간 선생님 어시스트를 해주신 교장선생님~
우아한 미소와 진지한 눈빛으로 환상적인 궁합의 이비인후과를 만들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