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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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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우간다에 단장님과 형석이 형과 통역으로 오게 된 윤지형입니다. 작년에 캄보디아 의료 캠프에서 운 좋게 단장님을 만나게 되서 The Third Doctors를 알게 되고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저도 뭔가 도울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되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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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 전에도 여러 우간다 사진들을 보면서 충분히 사정을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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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보다 훨씬 열악했습니다. 위 건물들은 그나마 굉장히 상태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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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서 처음으로 보게 된 Avance라는 대학이었는데 내부는 직접 들어가지 못 했지만 상태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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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첫째날 방문했던 고아원이었는데 아이들이 굉장히 저희를 신기해 하면서 반겨주던 모습이 정말 고마우면서도 이런 상황에서도 조그만한 선물들밖에 줄 수 없다는 게 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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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은 커튼 쳐진 5평 정도 되는 방에서 10명이 넘는 아이들이 살고 있었고 침대도 3개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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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을 나오면서 시내로 나왔더니 방금 보고 왔던 고아원과 고아원 근처와는 비교도 안 되는 멋진 건물들을 보며 이 나라의 빈부격차의 심각성을 한 번 더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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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끝나고 가는 길엔 새와 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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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축구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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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쁜 풍경을 보면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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