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0824, 김복주 작성)
내과파트 얘기도 하고 싶습니다^^;;
해도 되겠지요?ㅎ ㅎ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참 많은 이야기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순천향 병원 정선영 교수님~~
고맙게도 현지 인턴의사 지원으로 공동진료를 하셨는데요.
개인적으로 잔잔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교수이자 누구보다 환자 치료에 능숙하실 그녀는 의기충만한 젊은 현지의사의 진료에 기꺼이 어시스트로서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나 널스에요~호호~
널스 했다니깐요 ~~호호
항상 수줍게 웃으며 조용하던 그녀는 어떤 위치에 있건 상관이 없었습니다.
단지 이번 진료가 잘 이루어진다면 의사든 널스든 그 역할은 무의미하단 말로 들렸습니다.
진료 내내 진지했던 선생님의 눈빛에 연신 감동했습니다.
겸손한 헌신~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