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0824, 김복주 작성)
네팔 현지에서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준 이들이 있습니다
각 파트별 어시스트ᆞ통역 ᆞ진행 등등.
그들이 있어서 원활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었고 또한 성공적으로 환자들을 진료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현지 자원봉사자들은 그냥 더써닥의 식구들이었습니다.
날씨는 무더웠고 그 속에서 환자들은 협소한 공간 안에 자신의 차례를 기다려야했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기본적인 질서를 잘 지켜주었고 큰소란도 없었습니다.
보건소 주변에는 역시나 환자들을 비롯해서 동네아이들 주민들 그리고 행사장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포차까지~
한국과 다를 게 없었죠 ㅎ ㅎ
땀흘리며 쉬지 않고 몸과 마음 내주었던 아름다운 더써닥 식구들과 기꺼이 우리를 받아준 피플레 사람들ᆢ
시끄럽고 먼지투성이 그 속에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삶을 이어가는 혼잡의 도시 카투만두ᆢ
아름다운 안나푸르나를 품은 낭만의 기대 포카라ᆢ
제자리로 돌아와보니 아쉬운 점들도 남습니다
그러나 뭐~
다시 또 갈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