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우간다의료지원캠프(0628, 이형석 작성)
[번외편2]
마지막 포스팅이 너무 늦어져 죄송해요! 한국에 무사히 도착해 다시 현실에 적응하다보니 정신이 없었네요!
마지막으로 저흰 케냐에서 환승을 하고 있었죠? 이번 2016년 우간다 답사기 마지막 포스팅 들어갈께요!
초원이 가득하던 케냐입니다!
케냐에 도착해서 한컷!
캐냐의 나이로비 공항엔 면세점이 아주 많았어요 ㅎㅎ 한국말도 군데군데 보이더군요..
레이오버시간이 5시간이 조금 넘어, 과자로 요기를 때우고 밴드 포스팅을 했었죠!
공항에서 환승해야 할 비행기가 1시간 정도 연착이 되어 게이트 앞은 평소보다 더 붐볐던것 같아요.
케냐항공기의 실내 라이트쇼! ㅋㅋ 당황스럽네요!
9시간 정도 되는 비행시간 동안, 잠도 자고, 영화도 보고, 공부도 하고, 그리고 기내식도 먹고! 솔직히 맛을 알았더라면 안먹었을 그런 기내식 ㅠㅠ
그래도 곧 태국 도착이네요!
뭔가 자로 줄그어 만든듯한 방콕의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환승시간이 8시간이 넘게 예정되어 있어, 우리는 일단 나가기로 했어요 ㅎㅎ 그래서 여느 환승때와는 달리 입국 신고서로 작성하고~ 아프리카에서 다녀왔다고 보건서류도 작성하고~ 그리고 방콕의 입국 심사장에 도착했어요! 한사람 당 공항사용료 700밧트(약 2만원 정도)를 내야한데요. 처음엔 환율 계산을 잘못해서 20만원인줄 알고 포기했다가 두번 환율 계산하고 다시 입국심사를 받았네요 ㅎㅎ
일단 환승비행기 출발시간까지 7시간도 안남아 빨리빨리 움직이기로 했어요! 방콕 시내로 가는 택시를 잡기위해 나왔어요.
태국어도 안되는데 어떻게든 해본다고 ㅋㅋㅋ 상대방을 배려한 영어를 구사하며 손짓발짓 그림을 활용해 소통을 하고 그러다보니 셀카 찍을 시간 마저 부족했네요..
택시를 타고 나서야 셀카를 찍고 여유를 찾았네요 ㅎㅎ
태국의 날씨는 조금 구리구리하더군요ㅠ
점점 시내로 들어갈수록 건물들이 마구 나오기 시작했어요.
함께 유학했던 태국친구에게 급성으로 관광 계획을 받아서 결국, 저녁을 먹고 간단히 태국을 구경할 겸 "짜뚜짝 시장"에 도착했어요 ㅎㅎ
근처가 모조리 시장이네요~
애완동물 시장과 수산시장도 지나 드디어 우리의 목적지인 야시장을 찾았어요 ㅎㅎ 먹을게 즐비한 이곳 ㅠㅠ
파타이도 먹고! (40밧트-약 1200원)
뒷쪽에 먹을수 있게 자리도 차려주신 친절한 시장 아주머니들!
만두도 먹구! (50밧트-약 1500원 정도)
이곳의 환상적인 물가에 감동하며 다른 먹거리를 보았지만 너무 배가 불렀어요 ㅠ
공항으로 출발예정시간까지 약 1시간 정도가 남아, 여독을 조금 풀기위해 태국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요! 1시간에 일인당 7천원이 좀 안됬던것 같아요.
마사지를 받고 택시를 타고 공항을 가려고 밖에 나오니 비가 아주 많이 내렸더군요! (정말 날씨운은 최고였어요)
태국에서의 석양을 보며 공항으로 향했어요.
뭔가 인천공항 느낌나는 태국 국제공항
비행기 타기전 버거킹도 먹고!
무사히 한국행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했어요!
생각보다 맛은 별로 였던 대한항공 기내식 ㅠㅠ 아침은 별로였어요 ㅠㅠ
기내식매니아 지형군은 두끼나 먹었답니다 ㅎㅎ
오랜 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한국에 드디어 도착했어요ㅠㅠ 새벽 6시에 공항에 나와준 박진원양에게 사진을 부탁했어요! 저희를 챙겨주시느랴 고생 많으셨던 단장님!, 막내 생활하며 군말없이 옆에서 잘해준 지형군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아 물론 번외편에 적혀진 모든 활동들은 단장님과 저희의 사비들로 계산했어요!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ㅎㅎ
정말 8일간의 꿈같은 일정이 드디어 끝났네요! 아무튼 답사기간 중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