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행정 총평(서 웅/정진욱 작성)
첨부 (56) |
|
---|
2018 더써닥 네팔캠프 행정 총평
21명의 단원들이 교실 바닥 침낭 속에서 자면서 씻지도 못하고, 편히 화장실도 사용 못하고, 비가 많이 와서 산사태의 위험을 안고 이동해야 하는 등 고생을 감내해야 했으며, 공항 세관에 잡혀있는 약을 기약 없이 기다려야하는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캠프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단원들이 서로에게 힘을 불어 넣으면서 격려하고 응원하였고, 약품 통과를 기다리는 동안에 함께 반찬을 만들고, 캠프사이트를 미리 준비하였고, 캠프가 시작되자 하루 500여명의 네팔사람들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본인 임무에 최선을 다하여 능력을 발휘하는 등 단원 간 신뢰와 유대가 빛나는 캠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료캠프에 찾아온 하루 500여명 네팔분들을 혼란스럽지 않게 통제하고 질서를 유지하면서, 진료실과 약국앞에서 대기하는 분들이 많지 않게 3개 진료실과 2개 약국에 인원을 분산시켰고, 네팔분들이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가능한 그늘 속에 있게 하였고 앉을 수 있는 의자나 공간을 제공하는 등 캠프 운영 능력 또한 우수하여, 다년간 경험이 축적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캠프 사이트였던 학교 구조에 맞춰서 의료인력을 적절히 배분하여, 진료실 3개와 약국 2개소를 운영하였고, 자원봉사자분들 또한 진료실, 약국, 접수처에서 각자 일을 맡아 환자분들을 케어하는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보건소와 Manmohan 병원에 기부를 함으로써, 남은 약품이 필요한 환자에게 무료로 사용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특히, Manmohan 병원측에서는 더써드닥터즈와 매년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캠프에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는것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네팔에서 현지 의료기관과의 협력은 캠프의 의료적 완성도를 올릴 수 있는 큰 수확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네팔에서 의료지원캠프를 지속하기 위해서, 더 노력해야할 부분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첫째, 가져간 약품과 장비를 공항에서 바로 통과시킬 수 있도록 네팔 법규를 숙지하고, 관련기관에 단원 명단, 약품목록을 보내서 미리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둘째, 단원들의 안전을 위하여 이동수단으로 버스와 짚차를 고민해봐야 합니다.
셋째, 단원들의 피로도를 고려하여, 과다한 음주는 지양하고 각종 행사나 방문은 집행부와 희망자만 참가하면 좋을듯합니다.
넷째, 더써닥의 집행부는 이번캠프에서의 문제점을 교훈삼아 현지 파트너와의 더 많은 교류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여 상시 대화 채널을 마련하고 양쪽의 캠프 준비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여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 하여야겠습니다.
다섯째, 많은 인원들이 참가하는 캠프 특성상 편의시설에 대해 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우리에겐 일상 이였던 전기시설이 이번에는 얼마나 절실 하였는지 다들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캠프를 전제로 한다면 캠프 본거지에 대한 적절한 시설 투자도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고려치 못했던 부분에서 많이 마음 많이 졸이고 또 극복하고.........이런 경험치들이 더써닥의 재산이고 미래가 아닐까 합니다. 단원여러분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부단장 서 웅
총 무 정진욱
-
No Image
2018 NKMC 결과보고서
.Category2018 Views116 -
No Image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진료실/수술 총평(이지선/김주헌 작성)
2018 네팔의료봉사.3진료실및 수술실 진료총평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네팔의료봉사에 참여하게된 이지선입니다.. 네팔가기 한두달전부터 준비하면서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카트만두에 도착했어요 공항에서 세관통관문제로 발이 묶여있었을때는 얼마나 ...Category2018 Views136 -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행정 총평(서 웅/정진욱 작성)
2018 더써닥 네팔캠프 행정 총평 21명의 단원들이 교실 바닥 침낭 속에서 자면서 씻지도 못하고, 편히 화장실도 사용 못하고, 비가 많이 와서 산사태의 위험을 안고 이동해야 하는 등 고생을 감내해야 했으며, 공항 세관에 잡혀있는 약을 기약 없이 기다려야하...Category2018 Views131 -
No Image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약국 총평(하재천 작성)
**2018네팔 약국부 총평** 네팔을 떠나 한국 온게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 이제야 쫌 정신이 차려집니다. 그리고 벌써 다들 그립네요 ^^ 무엇보다 의료봉사중 제일 부하가 많이 걸리는 약국에서 고생하신 약사님들과 또 약사도우미로 땀을 뻘뻘 흘려주신 ...Category2018 Views127 -
No Image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학생 총평(하주형 작성)
안녕하세요, 하약사님 아들 하주형이에요. 작년 누나의 바톤을 이어받아 제가 2018 네팔 의료캠프의 학생 총평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라 힘들었을 창우, 그리고 훌룡한 통역사의 역할을 한 순범이와 순민이가 가 매우 열심히 해주어서 정말 고마웠...Category2018 Views114 -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일일보고서(0817, 오송언 작성)
2018.8.17.(금)~ 18.(토) 네팔캠프 마지막 뷰히말라야호텔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 후.. 떠나는 우리를 위해서인지 처음으로 맑은 하늘을 선물해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버스가 아닌 지프차로 학교로 이동합니다~ 가는 길에 부족한 봉지를 사기 위해 잠시 상...Category2018 Views133 -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일일보고서(0816, 오송언 작성)
2018.8.16.(목) 네팔캠프 6일차 새벽 일찍부터 일어난 우리 부지런한 단원들 ㅎㅎ 어제보다 더 잘보이는 히말라야 산맥, 너무 멋있죠?? 언제 다시 이런 경관을 볼 수 있을까요.. 정총무님의 업무분장을 시작으로~오늘 하루가 또 시작됩니다. 어제 저녁 약국팀 ...Category2018 Views114 -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일일보고서(0815, 오송언 작성)
2018.8.15.(수) 네팔캠프 5일차 지금 네팔은 비가 많이 오는 우기라 맑은 날씨를 보는게 드물었는데, 어제오늘은 걱정과는 달리 정말 화창한 날씨를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 네팔사람들도 날씨가 정말 좋아야 볼 수 있다고 하는 히말라야 산맥까지 영광스럽게...Category2018 Views110 -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일일보고서(0814, 오송언 작성)
2018.8.14.(화) 네팔캠프 4일차 여러분 안녕하세요 :-) 어제보다 한층 밝아진 네팔의 하늘 보이시나요? 네팔 캠프 넷째날, 우리에게는 오늘이 가장 긴장되는 하루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ㅎㅎ 새벽 일찍부터 노단장님과 네팔캠프의 대표주자들이 약들을 되찾기...Category2018 Views116 -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일일보고서(0813, 오송언 작성)
2018.8.13.(월) 네팔캠프 3일차 오늘은 네팔캠프 3일째가 되는 날입니다! 예정대로였다면 오늘 오후부터 캠프가 진행되었어야하나 약품 허가문제가 우리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국의 한 의료단체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약이 유통된 적이 있어 그 ...Category2018 Views108 -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일일보고서(0812, 오송언 작성)
2018.8.12.(일) 네팔캠프 2일차 안녕하세요^^~~저희들은 어제 저녁 열한시경에 뷰히말라야 호텔에 도착했는데요~ 여기 호텔의 고도가 해발 2,000m가 넘는다고 해요..그래서 날씨가 많이 춥고 비가 많이 오고있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다음날 일정에 대한 논의한...Category2018 Views114 -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일일보고서(0811, 오송언 작성)
2018.8.11.(토) 네팔캠프 1일차 2018 더써드닥터즈 네팔의료지원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캠프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된 오송언이라고합니다. 캠프기간동안의 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의료분야 전공자가 아...Category2018 Views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