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총무 오송언입니다. ^^ 지난 수요일에 진행된 더써닥 구미-대구 지역 이사회 모임의 결과를 공유드립니다.

-일정 : 22.5.18.(수) 19:00 구미 마고 레스토랑

-참여자 : 5명(노봉근 회장님, 신경숙 선생님, 배은정 약사님, 김경옥 약사님, 오송언 총무)

-당일 모임의 경비는 노회장님께서 지원해주셨습니다.

1.우간다 보고서 평가

지난해 겨울 우간다에 10,000달러를 후원한 바 있습니다. 부송가가 현지에서 보내온 후원금 사용 중간보고서를 함께 검토해보았습니다.

간단히 요약드리자면 RHU는 의료 서비스의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임신, 정신건강, 모자건강 문제와 활동 리더들의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사용되었습니다.

-먼저 의약품 및 침대, 기타 장비를 구입해 2022년 2-3월 간 3,964명의 환자가 보건시설의 지원을 받았으며, 293명 이상의 환자가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open MRS 시스템 구축 및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MRS 시스템은 RHU와 연계된 전국의 보건시설의 환자 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입니다)

-2022년 4월 kirimwa A. 지역의 산모와 출신모를 위한 미니 캠프 진행했습니다.(20세 미만의 여성을 위한 부인과 서비스로 90명의 환자를 진료하였습니다.)

-또한 kamwokya 고아원에는 응급처치 도구와 교재를, Bwaise 고아원에는 음식과 학용품을 지원했습니다.

부송가는 우간다 미디어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부송가의 이러한 노력과 우리의 후원으로 의료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자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30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를 통해 부송가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와 부송가가 갖는 약속에 대한 책임감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따로 업로드 예정인 원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세요!

2.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 해외지원사업 논의

더써닥에서는 지난 2년간 가정복지회 산타크루 사업에 후원을 이어왔습니다.

가정복지회에서는 2018년 동티모르 착한고무신보내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초등학교를 건립하여 동티모르 아이들의 교육지원하는 해외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이카 지원을 통해 고학년 교실 및 기숙사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6월 가정복지회 해외사업팀에서 현지조사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현재로는 더써닥과 협력가능한 사업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기 어렵지만 향후 동티모르 의료캠프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단계적인 검토를 할 계획입니다. 다음주 중 가정복지회 사무국에 회장님과 함께 방문한 후 구체적인 내용 공유드리겠습니다.

3.안정적인 재정에 대한 논의

2018년 네팔캠프, 사전답사 이후 코로나로 의료캠프은 중단되었지만, 우리는 우간다에 의료비 지원과 국내 저소득아동 지원사업에 꾸준히 활동을 지속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확산세가 한층 꺾였지만 또 다른 바이러스를 예측할 수 없어 우리 더써닥의 행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리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국내외 활동에 대한 회원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재정의 확보 또한 절실한 상황으로, 더써닥의 활동에 이사회 임원분들께서 선도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