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2일 대구 TBC 방송식 회의실에서 체결한 MOU 사진 및 전남대 강연 사진입니다.
네이버 카페 '해외의료지원단'의 게시글 500번의 내용을 그대로 게재합니다.)


반갑습니다. 회원 여러분!!


여러분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무사히 MOU 체결식을 거행했고, 초청된 Dr. Busonga Eliezah Titus 는 한국의 의료시스템 및 사회문화 현황을 잠시 경험하고 우간다로 돌아갔읍니다.


우선 부송가의 한국일정을 보고드리기 전에 초청 경비를 분담해주신 최계정, 김승수, 장순주, 서웅 선생님, 항공편 예약을 도와주신 정은선 총무님, 그리고 MOU 번역을 도와주신 한규범군(과 그의 사촌동생)과 신옥순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MOU 체결식을 위해 회의실을 제공하고 사회를 맡아주신 이번 캠프 후원자이기도 한 TBC 김도휘 아나운서, 통역을 맡아주신 신옥순 선생님과 법인 설립을 위해 조언해주신 행복한 재활요양병원 김경호 이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물론 먼 곳에서 바쁘신 시간 중에 MOU 체결식에 참석하신 배은정 약사님과 서재환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전남대 강연 준비에 애써 주신 서웅 약사님과 대학 관계자분과 마지막으로 집으로 부송가를 집으로 초청해주신 이숭령 약사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10월 11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부송가를 한규범 군이 직접 대구까지 데려왔고 최계정 선생님과 제가 마중을 나갔읍니다.
저녁식사를 한 후 그랜드호텔에 숙박케 했읍니다.


<10월 12일>
점심식사 초대 전에 저희 동네에서 잠시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고, 한의원, 약국 그리고 준종합병원 구경을 했읍니다.

저희 집에 초대해서 서로 선물을 교환하고 식사하는 사진입니다.

TBC 방송국 회의실에서 부송가와 제가 보고를 하고 MOU 사인하는 모습니다.
회의에는 총 9명 참석하셨읍니다. 장순주, 서웅, 배은정, 서재환, 김경호, 신옥순, 김도휘 선생님......그리고 부송가와 저...
3시간에 걸친 회의에 지쳐서 단체사진 촬영은 깜빡 잊었읍니다.....ㅠㅠ

<10월 13~14일>
13일 오전 8시 버스로 서웅 약사님과 함께 광주로 이동했읍니다.
담양의 서약사님 약국과 광주 시내 관광을 했다고 합니다.


<10월 15일>
원래는 11시 조선대 약대 강연이 계획되어 있었읍니다. 하지만 학과장 승인까지 받은 강연을 어느 약대 교수님이 저희팀을 '종교단체'라 오해를 해서 임의로 학생들에게 강연에 불참케 했읍니다.
저도 직접 그 교수와 전화통화를 했었는데.... 앞뒤가 콱 막히고 거만하며 '굿뉴스의료봉사회'에 대해 근거없는 거부감을 가진 것으로 보아 추론컨데 교회 장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강연 취소는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팀이 전혀 '굿뉴스의료봉사회'와 무관한 비종교 단체라는 점을 정정 공지해달라고 요청했읍니다. 살다보니 별 일이 다 생기는군요.......ㅠㅠ


전남대 강연은 47명의 학생이 참석했는데, 사뭇 진지했고 많은 질문을 하기도 했었읍니다.
우간다 의료현황과 UN 등 외부기관으로부터의 지원가능성, 그리고 캠프 현장에서 자원봉사자(통역 등)의 역할 등에 대해 질문을 했읍니다. 강연 후 한 학생은 일부러 저희들을 기다렸다가 내년 캠프 참가 의사를 밝히기도 했읍니다.


우간다에 단 한개밖에 없는 국립병원의 진료 현황에 관한 10분 가량의 동영상을 보여줬는데 그 실상은 말 그대로 처참합니다.......

강연 후 서울로 바로 이동했고 장순주선생님과 제 친구 최근원 선생님 마중 나왔읍니다.
동대문 밀레오레 몰에서 부송가의 어머니를 위해 약간의 선물을 했답니다....^.^

<10월 16일>
부송가와 함께 '토요코인'에 묶고 서울 투어 버스를 탔읍니다.
짧은 영어로 이것저것 설명한다고 무지 힘들었읍니다. 사실은 전날 친구와 마신 술 때문에......ㅋㅋ
시간 관계 상 국립중앙박물관 밖에 보질 못했는데 그곳 응급실도 구경했읍니다.

위 사진은 호텔 앞에서 공항 리무진 타기 직전에 찍은 한국에서의 마지막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