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우간다의료지원캠프 일일보고서(0621, 이형석 작성)
첨부 (18) |
|
---|
늦은 포스팅 죄송해요~ 어제 저녁엔 리얼헬스 우간다의 정기 후원자 미팅에 정식으로 초대를 받아 참석하게 되었어요!
저희는 리얼헬스 우간다의 가장 큰 후원그룹으로써 무조건 참석하길 바라던 부송가였습니다!
우간다 부통령이 대주주라고 하는 호텔입니다.
미팅은 여기 안에 있는 회의실에서 이뤄졌습니다.
저희가 있는 동네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회의장 안에 도착해 가장 앞에는 한국의 모든 후원자님들을 대표해 단장님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고 옆에 통역을 맡은 지형군이 앉았습니다!
사실... 저희는 후원자 미팅이 저희가 묶는 숙소 앞에 간이공터에서 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많이 놀랬습니다! 거기에 식순에 단장님의 인사말을 하시는 시간이 있는줄 모르고 있다가 식 시작 한시간 전에 얘기를 전해듣고 급하게 준비하게되었습니다 ㅠㅠ (이곳은 항상 이렇게 어이없이 계획을 하는 경향이있습니다..뜬금포 투성이)
초반엔 오켈로 의사의 리얼헬스 우간다의 결성목적과 후원 내역을 알려주었습니다!
물론 옆에서 통역하느랴 고생한 지형군과 인사말을 듣고 계신 단장님입니다 ㅋㅋ
한국 후원자님들과 더써닥을 대표해 단장님의 인사말과 우간다 후원자들에게 우간다의 의료봉사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다시 한번 부각시킬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리얼헬스 우간다의 디렉터인 부송가는 1시간ㅇ 넘은 예산과 성과 보고를 했습니다. 물론 힘들다는 사정과 더 많은 후원을 바라는 얘기가 거의 대부분이었지만요..
그리고 소미버스를 위해 후원해주신 권소미 선생님을 대표해 단장님께서 직접 감사장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의 후원을 해준 부송가 어머니에게도 감사장을~
뭔가 두 그룹의 대표들의 어머니들께서 각각 의견을 함께해 차를 구입해 기부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네요 ㅎㅎ
물질적 후원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 노력해준 리얼헬스 우간다 멤버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3시간 반정도의 길고 긴 식순이 끝나자 후원자들 간의 반가운 인사들과 함께포토 타임을 가졌습니다. 물론 한국의 후원자분들을 기념하는 전달식도 함께요! 노트북을 전달하구요!
핸드폰도 전달했지요! 모든 후원자분들 감사드려요!!
2013년 우리와 함께 의료캠프를 도왔던 현지 치과의사 파하드!
부송가 어머니랑 써닥 그리고 파하드와!
그리고 한국식 하트 표기법도 알려줬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후원자분들을 대변에 사무용품과 전자제품 전달식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제가 사회를 보느랴 사진이 없는 점 양해부탁드릴께요 ㅠ)
물론 식중간엔 저희에게 우간다 전통 음식도 대접해주었습니다! 완두콩이 들어간 튀김 만두인 사모사를 먹었는데 급하게 먹다보니 사진이 없네요 ㅠㅠ 궁금하신 분들은 이미지 검색 부탁드려요~
사실 어제 행사가 끝나는 시점에 고아원에 전달하려고 계획했던 한 박스를 행사에 참석한 우간다 각지에서 온 후원자들이 자신들의 지역에서 담당하는 곳의 필요한 아이들에게 가져다 준다고 하며 막무가내로 집어가게되어 말릴수 없었습니다 ㅠㅠ 많은 지역의 아이들에게 전달되겠지만 사실 확인을 할수 없어 조금 찝찝한 점이 없잖아 있습니다. 저희의 불찰로 인해 계획과는 조금 틀어져 죄송합니다 ㅠㅠ
이제 오늘은 곧 배를 타고 칼랑갈라 섬으로 들어갈 계획인데요! 날도 꾸리꾸리하고 배타고 4시간이나 걸린다고 해서 살짝 걱정이네요! 무사히 섬에 도착하여 보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