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021.06.21 14:35
2016 우간다의료지원캠프 일일보고서(0620, 이형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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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의료기관 (2차) 답사 다녀왔습니다! 물론 자세한
팩트는 단장님께서 직접 포스팅 하실 예정입니다!
숙소에서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의료기관입니다! 이젠 이 길들도 익숙하네요!
고아원보다 더 깊숙한 골목에 존재하는 병원이었습니다. 현재 우간다는 개인 클리닉은 거의 운영되지 않고 있어 이런 2차 의료기관에서 많은 환자들이 대기하며 진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차 병원치고 작은 규모에 조금 놀랬습니다.
안에 의료 연구실에 들어가자 기술자가 현미경으로 환자의 피에 있는 기생충을 파악하는 중이었습니다. 의료원구원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저로써는 열악한 연구 환경과 검사 형태에 경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검사 제품도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고 환경 또한 좋지 않아 컨테미네이션이 쉽게 되어 결과는 잘 나올까.. 싶은 구조입니다.. 우리나라라면 불가능한 상황일 겁니다 ㅠ
기술자가 현지 환자들에게 진단결과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다리던 환자들의 표정엔 어두움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의사들은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기술과 노력을 최선을 다해 환자를 보고 있었고, 미소 또한 잃지 않았습니다.
환자의 기분 또한 좋게하기 위해 농담도 해주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던 우간다 의사님!
저희가 방문했던 병원 정보입니다.
한국에서와는 너무 다른 의료 시스템과 기술에 다시금 경악을 금치 못했고, 내가 만약 이나라의 국민이었다면 어땟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해본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