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의료캠프

Atachment
첨부 (18)

2018.8.16.(목) 네팔캠프 6일차


새벽 일찍부터 일어난 우리 부지런한 단원들 ㅎㅎ
어제보다 더 잘보이는 히말라야 산맥, 너무 멋있죠?? 언제 다시 이런 경관을 볼 수 있을까요..

 

01.jpg

 

02.jpg

 

03.jpg

 

04.jpg

 

정총무님의 업무분장을 시작으로~오늘 하루가 또 시작됩니다. 어제 저녁 약국팀 회의에서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인원의 사람들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약을 조절해가면서 나눠드리기로 하였습니다. 

 

05.jpg

 

06.jpg

 

07.jpg

 

08.jpg

 

09.jpg

 

10.jpg

 

아래 사진은 갑작스럽게 왼쪽 다리에 마비증세를 보여 캠프를 찾아오게 된 환자인데요, 마비증세가 지속 될 경우 뇌의 문제까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가락에 생긴 깊은 상처를 방치해두었다가 오늘에서야 치료를 하신 할아버지도 있었는데요, 맨발로 오셔서 비닐봉지로만 발을 감싸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모습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습니다.


수술실의 김주헌원장님께서는 매년 캠프에 참가하고 있지만, 사실상 큰 수술이나 치료를 하는 것에 많은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갑작스러운 문제로 더더욱 캠프가 늦어진 만큼 더 신중히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들으며 의료캠프의 한계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11.jpg

 

오늘은 제가 소아과 약국에 배정되어서 아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 중 급성 폐렴증상을 보이는 아이가 찾아왔습니다. 열을 내릴 수 있도록 해열제를 먹이고 응급조치를 취한 후 구급차를 불러 큰 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만약 오늘 의료캠프가 열리지 않았더라면 그 아이는 큰 병원으로  갈 수 있었을지.. 병원에서 잘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2.jpg

 

13.jpg

 

카카니 지역의 사람들은 습한 환경때문에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피부병을 많이 앓고 있었습니다. 또 작년 피플리 지역과는 달리 위장약, 감기약, 파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해요.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할수있는 약들을 준비 할 필요성이 있다는 약사님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14.jpg

 

15.jpg

 

16.jpg

 


또 약의 분배를 위해 지퍼락에 별도 포장된 약이 많이 나갔는데..약을 먹어보지 못한 이 지역의 사람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잘 보관할 수 있을지..약간의 우려스러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도 어제와 비슷하게 447명의 많은 주민들이 다녀갔고, 이제 마지막 하루를 남겨 놓고 있습니다.

 

17.jpg

 

18.jpg

 

오늘 우리는 학교가 아닌 뷰 히말라야호텔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김원일 사장님과 정은주 약사님의 깜짝 생일파티도 진행되었는데요~ 파티를 위해 호텔에서 직접 케이크고 만들어주셨어요 ㅠㅠ 그리고 캠프파이어까지..!! 따뜻한 불 앞에 모여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가 좀 더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호텔에 오니 학교에서 지냈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ㅎㅎ리얼 야전모드

?
  1. No Image

    2018 NKMC 결과보고서

    .
    Category2018 Views116
    Read More
  2. No Image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진료실/수술 총평(이지선/김주헌 작성)

    2018 네팔의료봉사.3진료실및 수술실 진료총평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네팔의료봉사에 참여하게된 이지선입니다.. 네팔가기 한두달전부터 준비하면서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카트만두에 도착했어요 공항에서 세관통관문제로 발이 묶여있었을때는 얼마나 ...
    Category2018 Views136
    Read More
  3.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행정 총평(서 웅/정진욱 작성)

    2018 더써닥 네팔캠프 행정 총평 21명의 단원들이 교실 바닥 침낭 속에서 자면서 씻지도 못하고, 편히 화장실도 사용 못하고, 비가 많이 와서 산사태의 위험을 안고 이동해야 하는 등 고생을 감내해야 했으며, 공항 세관에 잡혀있는 약을 기약 없이 기다려야하...
    Category2018 Views131
    Read More
  4. No Image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약국 총평(하재천 작성)

    **2018네팔 약국부 총평** 네팔을 떠나 한국 온게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 이제야 쫌 정신이 차려집니다. 그리고 벌써 다들 그립네요 ^^ 무엇보다 의료봉사중 제일 부하가 많이 걸리는 약국에서 고생하신 약사님들과 또 약사도우미로 땀을 뻘뻘 흘려주신 ...
    Category2018 Views127
    Read More
  5. No Image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학생 총평(하주형 작성)

    안녕하세요, 하약사님 아들 하주형이에요. 작년 누나의 바톤을 이어받아 제가 2018 네팔 의료캠프의 학생 총평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라 힘들었을 창우, 그리고 훌룡한 통역사의 역할을 한 순범이와 순민이가 가 매우 열심히 해주어서 정말 고마웠...
    Category2018 Views114
    Read More
  6.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일일보고서(0817, 오송언 작성)

    2018.8.17.(금)~ 18.(토) 네팔캠프 마지막 뷰히말라야호텔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 후.. 떠나는 우리를 위해서인지 처음으로 맑은 하늘을 선물해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버스가 아닌 지프차로 학교로 이동합니다~ 가는 길에 부족한 봉지를 사기 위해 잠시 상...
    Category2018 Views133
    Read More
  7.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일일보고서(0816, 오송언 작성)

    2018.8.16.(목) 네팔캠프 6일차 새벽 일찍부터 일어난 우리 부지런한 단원들 ㅎㅎ 어제보다 더 잘보이는 히말라야 산맥, 너무 멋있죠?? 언제 다시 이런 경관을 볼 수 있을까요.. 정총무님의 업무분장을 시작으로~오늘 하루가 또 시작됩니다. 어제 저녁 약국팀 ...
    Category2018 Views114
    Read More
  8.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일일보고서(0815, 오송언 작성)

    2018.8.15.(수) 네팔캠프 5일차 지금 네팔은 비가 많이 오는 우기라 맑은 날씨를 보는게 드물었는데, 어제오늘은 걱정과는 달리 정말 화창한 날씨를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 네팔사람들도 날씨가 정말 좋아야 볼 수 있다고 하는 히말라야 산맥까지 영광스럽게...
    Category2018 Views110
    Read More
  9.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일일보고서(0814, 오송언 작성)

    2018.8.14.(화) 네팔캠프 4일차 여러분 안녕하세요 :-) 어제보다 한층 밝아진 네팔의 하늘 보이시나요? 네팔 캠프 넷째날, 우리에게는 오늘이 가장 긴장되는 하루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ㅎㅎ 새벽 일찍부터 노단장님과 네팔캠프의 대표주자들이 약들을 되찾기...
    Category2018 Views116
    Read More
  10.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일일보고서(0813, 오송언 작성)

    2018.8.13.(월) 네팔캠프 3일차 오늘은 네팔캠프 3일째가 되는 날입니다! 예정대로였다면 오늘 오후부터 캠프가 진행되었어야하나 약품 허가문제가 우리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국의 한 의료단체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약이 유통된 적이 있어 그 ...
    Category2018 Views108
    Read More
  11.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일일보고서(0812, 오송언 작성)

    2018.8.12.(일) 네팔캠프 2일차 안녕하세요^^~~저희들은 어제 저녁 열한시경에 뷰히말라야 호텔에 도착했는데요~ 여기 호텔의 고도가 해발 2,000m가 넘는다고 해요..그래서 날씨가 많이 춥고 비가 많이 오고있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다음날 일정에 대한 논의한...
    Category2018 Views114
    Read More
  12. 2018 네팔-한국의료지원캠프 일일보고서(0811, 오송언 작성)

    2018.8.11.(토) 네팔캠프 1일차 2018 더써드닥터즈 네팔의료지원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캠프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된 오송언이라고합니다. 캠프기간동안의 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의료분야 전공자가 아...
    Category2018 Views10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 k2s0o2d0e0s1i0g1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