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간다에서의 두번째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전엔 간단한 아침(감자랑 계란)과 함께 아프리카 과일을 먹었습니다!

 

 

오늘 현지 의료센터를 답사하기 전 현지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필수 약품 정리하고 계산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김보림 선생님께서 후원해주신 노트북 2대 중 한대를 꺼내 전달식 전에 급하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후원 감사드립니다! 단장님과 약품 목록과 가격을 확인하시는 중입니다!
저는 3년전 2013 메드캠프시 참석했기에 부송가와 오켈로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습니다. 어제 분실된 짐을 드디어 찾게 되어, 개인적인 선물을 하고 싶어 한국에서 챙겨온 선물도 주게 되었습니다!

 

 

부송가의 안경테가 약해 자꾸 망가진다고 툴툴대서 한국안경점에서 구입한 안경테! 잘 어울리네요 ㅎㅎ

 

 

그리고 사무용으로 디지털 카메라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듣고 출국 전날 평화로운 중고나라에서 2만원에 구입한 디지털 카메라도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오켈로는 축구를 너무 좋아해 저번 2013년에 저에게 우간다 축구 저지를 선물한 고마운 친구입니다. 어려운 사정 속에서 저에게 축구유니폼을 선물해준 친구가 너무 고마워, 이번에 저도 준비해보았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입니다!

 

 

물론 뒤에 이름도 새겨주었지요! ㅎㅎ 물론 축구 바지도 있지만 부끄러워 바지는 못 갈아입었습니다!

 

 

오늘은 먹구름이 슝슝 몰려오는 날씨입니다. 여기 지역은 스콘이 잦아 10분 정도 비가 마구 쏟아지고 멈추는 기이한 현상이 자주 목격되는데요, 현지에 도착해서 비가 많이 내릴까봐 걱정입니다.
이제 일을 마무리하고 곧 현지 의료센터 답사하고 또 방문기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