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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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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chment
첨부 (22)

진료 둘째 날입니다.


<8월 14일>


1. 부송가 일병 구하기
공항 경찰서에 구금되어 있는 부송가를 구하기 위해 오전부터 알렉스-오켈로 조를 외교통상부 이민국으로, 고영권-오동고 조를 공항으로 투입시켰습니다. 각각 백만실링씩 들고....... 이날 영권이는 이틀째 공항 출근(?)입니다.....ㅠㅠ
알렉스-오켈로 조가 이민국에 비자관련서류가 문제없음을 증명해주면 즉시 공항경찰서에서 풀려날 줄 알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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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료
바깥 사정에 관계없이 진료는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둘째날은 412명의 환자를 진료했습니다.(접수 번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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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꽁치김치찌개와  햇반
드디어 쟈니가 주방을 완전히 장악한 후 김치찌개 신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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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 Kenneth
Ssebi health center의 봉직의사인 Kenneth가 캠프 기간 중 사사건건 간섭하고 방해해서 아주 돌아버리는 줄 알았읍니다.....ㅠㅠ
아이반과 오켈로도 이 친구를 두들겨 패지도 못하고 아주 난감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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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내년 캠프 사이트 답사
이민국에 다녀온 알렉스와 호텔 매니저 파멜라와 함께 호텔 소유의 공터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약 200 평방미터로 조금 좁은 듯 하지만 작전을 잘 세우면 내년에 진료가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호텔 측에선 공터 전체에 타프를 설치할 수 있고 원하는대로 구획을 나눠줄 수 있으며 필요한 의자와 테이블 모두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여비도 Ssebi에 비하면 훨씬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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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쟈니~~~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간. 오후 세시 무렵 쟈니가 냉커피 배달신공을 선보입니다.
드신 분들만 그 맛을 알 수 있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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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Lion's Hill
모두 자신의 업무에 전념하고 있는 사이 저는 진료팀을 격려하기 위해 와인신공을 선보였습니다.
sweat white wine 2병, dry red wine 2병~~~ 파멜라의 서빙......ㅋㅋ
전날 김승수 선생님으로부터 혼이 난 우간다 팀이 오늘은 열심히 일을 했고, 부송가가 있거나 말거나 분위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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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요원 재투입
이민국에선 비자관련 서류에 대해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했으나 공항경찰서에선 다른 이유로 부송가를 놓아주질 않았습니다.
부족간의 문제, 정치적인 문제, 비자금 문제, 뇌물을 원하는 전형적인 경찰공무원의 행태......등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지만 그 무엇도 확실하진 않습니다.
경찰 구치소에 있는 부송가는 추위와 불안에 떨며 담요와 약을 요구해 아이반과 알렉스를 저녁시간에 재투입 시켰습니다. 이후 각자 비밀 업무 수행.....
알렉스와 아이반은 거의 자정이 되어서야 귀가했습니다. 알렉스가 저랑 선발대로 엮여 고생이 너무 많습니다.......
고맙고 또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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