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회원 여러분의 큰 관심과 도움으로 작지만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일상 속에서 앙가쥬망을 실천하는 게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참여와 후원이 빚어낸 성과를 경험하면서 세상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고 부분의 합은 전체보다 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그동안 우간다 보건소에 ‘소미버스’를 통해 환자를 이송하고 의약품을 전달하였고, 네팔 학교에 스쿨버스를 기증하고 시골 마을 환자들을 진료했으며 타 단체의 의료캠프에 의약품을 지원하였습니다. 또 최근에는 배고픔과 추위로 고통받고 있던 우간다 고아원의 아이들을 지원하였습니다.
더써닥은 모든 활동의 준비상황, 진행과정, 결과를 밴드와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회원과 제3세계 주민들과 상호소통하며 상호의 발전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場으로서 그 역할을 넓혀왔습니다. 참가자에겐 공유의 기쁨을, 현지인에겐 자긍심과 참여의식의 고취를, 후원자에겐 회계의 투명성과 실시간 전달되는 현장의 활동 소식을, 그리고 한국-네팔-우간다 아이들 모두에겐 미래의 희망을 전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우간다와 네팔에서는 저희들의 도움을 여전히 갈구하고 있습니다만 최근 후원금의 감소로 인해 올해 네팔캠프 이후의 활동을 계획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새해에는 회원 여러분 모두 더써닥의 활동에 더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참여자가 있는 한, 후원금이 남아있는 한 심부름꾼으로서 여러분의 사랑이 현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평화와 행복을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1.‘작은 것도 아름답다.’는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리겠습니다.
2. 2020 네팔의료지원캠프 모집 공문과 준비 소식은 근일 내 전하겠습니다.
3. 어제 전달받은 우간다 고아원 사진을 게재합니다. 고아원 원장과 직원 등 낯익은 모습도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