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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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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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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1. 아침식사

부송가와 동행한 리온과 조지 루카스 아산떼가 저희 일행의 일정을 도왔고 아침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평소보다 훨씬 더 럭셔리하고 여유로운 아침 시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전 아프리카 체질 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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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은행
은행에 들러 호텔 잔금 $2,110, Ssebi health center 대여비 $2,400, 추가 차량 렌탈비 $ 260를 합해 모두 $4,770를 2500 UGX 환율을 적용해 모두 11,925,000 UGX로 바꿔 은행에 예치하면서 부송가와의 모든 계산은 끝냈습니다.
사실 이때도 부송가가 은행 수수료 지급(원금의 무려 7.5%)과 낮은 환율 적용(약 10%의 손실)에 따른 차액 때문에 자기 계정에 큰 손실이 있다고 죽는 소리를 했지만 그냥 묵살했습니다. 부송가가 성질 더러운 저를 만나 고생이 많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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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수 구입
처음 방문한 'Highland'사에서 500ml 한 병 당 458 UGX로 협상을 했으나 대금을 지불하기 직전 회사측에서 어슬렁거리고 돌아다니는 저희 선발대를 발견하고는 눈앞에서 2배의 가격을 요구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Riham' 사에서 병당 500 UGX에 협상을 했습니다. 물론 선발대는 차 안에 처박혀 있었습니다.
결국 흑형들의 대책 없는 무대포 정신과 저의 오랜 비행과 캠핑 경력으로 무장된 '테트리스 신공'으로 912병의 생수와 48병의 음료수를 밴에 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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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의약품 구입
이때가 토요일이라 JMS는 문을 닫았고 캄팔라 내 약국에서 10,183,500 UGX 상당의 의약품을 구입하고 일일이 수랑 확인했습니다. 이때 캠프 중 추가 약품에 대한 배달 약속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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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캐서린 방문
캠프 사이트 텐트 설치를 위해 캐서린 여사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호이마 부족의 복지부장관급이라고 하지만 사는 집은 아주 형편 없었습니다. 부송가와 차를 마시면서 여유 있게 협상하는 모습을 보니 아주 속 터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결국 700,000 UGX에 협상 완료. 훗날 캐서린이 약간의 추가요금을 요구했는데 열심히 환자 접수를 돕는 모습을 보고 100,000 UGX 더 얹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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